'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김건희 오빠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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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씨가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10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10일) 오전 9시 반쯤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가 고속도로 노선이 바뀌는 과정에 관여했거나 당시 정부 관계자들과 사업 내용에 대해 소통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의혹은 2023년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의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7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을 압수수색한 이래 5개월 넘게 관련 의혹을 수사해왔고 최근 사업 실무진에 노선 변경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인물로 지목된 국토교통부 과장 김 모 씨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2차례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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