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달성' 전북 포옛 감독, 1년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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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하자마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2관왕을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전북 구단은 어제 포옛 감독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1일, 포옛 감독이 타노스 코치에 대한 중징계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뒤 구단이 잔류를 위해 설득에 나섰지만 끝내 뜻을 바꾸지 못한 겁니다.

전북 구단은 포옛 감독이 "자신과 16년간 함께 한 타노스 코치의 사임으로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다"면서 사임의 배경을 전했습니다.

포옛 감독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던 전북을 올 시즌 정규리그와 코리아컵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1년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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