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집사 게이트' 공범 조영탁 IMS 대표, 영장실질심사 종료
김건희 여사 '집사' 김예성 씨의 횡령 혐의 공범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5일) 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후 오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2일 특검팀이 청구한 첫 번째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후, 두 번째 청구에 나서 신병을 확보한 겁니다.
조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배임증재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주체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보험성·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해 수사해왔지만 현재까지 김 여사와의 연관성은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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