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측 "미성년 시절 잘못 있었다…성폭행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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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진웅

배우 조진웅 씨가 10대 시절 저지른 잘못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성폭행 관련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진웅 씨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된 행동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가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을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겁니다.

소속사 측은 "30년이 지난 시점이라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성폭행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본명인 '조원준' 대신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쓴 것이 '과거 세탁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과거를 감추려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과거의 과오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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