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실력과 신념 겸비한 보수 인재 발굴해 운동장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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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제18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내년 지방선거부터 도입될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 대해 "국민과 당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가 공정하게 평가받는 시스템 공천의 주춧돌을 놓는 역사적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설치 등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에 대해 "민생 정당으로 나아가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담은 혁신의 선언문이자 이기는 정당으로 나가는 필승의 로드맵"이라고 발혔습니다.

전국위는 오늘 전국위원 799명 중 481명(투표율 60.2%)이 참여한 투표에서 411명의 찬성(찬성률 85.4%)으로 해당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정량 지표, 여론조사, 개인 프레젠테이션(PT) 등을 토대로 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평가 결과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배제) 등 심사에 활용됩니다.

장 대표는 "민생·경제·국민을 포기한 '3포 정권'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울 가장 강력한 무기는 유능한 인재"라며 "인재를 키우는 게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권을 심판하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필승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이재명 정권의 '내란 몰이'를 끝낼 대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이 내년 지방선거다. 이재명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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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의도 낡은 문법 아닌 국민의 언어로 소통하는 진짜 일꾼 찾아야 한다"며 "실력과 신념을 겸비한 보수의 인재들을 발굴해 우리 후보들과 함께 보수의 운동장을 넓히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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