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투자 자금 마련…내년 외화 외평채 50억 달러, 3배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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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내년 외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한도가 50억 달러로 정부안(14억 달러)보다 3배 넘게 증액됐습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예산안'에 이런 내용의 국고채·외평채 발행 계획이 담겼습니다.

내년 외화 외평채 발행 한도는 2009년 60억 달러 이후 17년 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반면 내년 국고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232조 원)보다 6조 3천억 원 감액된 225조 7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대미 투자 자금을 마련하고 외환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외화 외평채가 발행이 더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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