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정지윤(오른쪽)이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0(25:19 25:20 25:19)으로 눌렀습니다.
현대건설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페퍼저축은행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건설은 아포짓 스파이커 카리(18점),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17점), 자스티스(7점), 미들 블로커 양효진(10점), 김희진(8점)이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반면 GS칼텍스에서는 실바(23점)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의정부 경민체육관에서 벌인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0(25:23 28:26 25:19)으로 물리쳤습니다.
3연승을 달리다가 선두 대한항공에 무릎 꿇었던 한국전력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21·7승 5패)에 승리하며 5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베논(19점)은 공격 성공률은 38.10%로 낮았지만, 블로킹 득점 3개를 올리는 등 승리에 앞장섰고, 김정호는 10점, 신영석은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