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집사 게이트' 공범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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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공범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대표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배임증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지난 9월 2일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지 3개월 만입니다.

조 대표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받고 투자금 일부로 자사 구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35억 원을 횡령하고 32억 원의 배임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당초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주체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해 수사해 왔지만 현재까지 김 여사와의 연관성은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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