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구내식당에서 위조 식권이 발견됐다고요?
지난 4월 부산의 한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위조된 식권 2장이 발견됐습니다.
종이 식권 한 장의 가격은 약 5천 원으로, 문제의 식권은 실제 식권과 크기와 내용이 교묘하게 닮아 있었습니다.
식권을 위조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는 유가증권 위조 등 중범죄에 해당이 돼서 최대 징역 10년까지 처벌될 수 있습니다.
대학 측은 즉시 식권함에 위조 식권 사용 금지를 알리는 공고문을 붙이고 적발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대학 식당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외부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서 범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학교 측은 공고문을 붙인 뒤 추가 사례는 없다며, 만약 다시 위조 식권이 발견될 경우 CCTV 분석을 거쳐서 경찰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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