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당과 지역구 기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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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예정된 당무위원회에서 논의될 '당원 1인 1표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던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오늘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오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기에 저는 아직은 더 역량을 쌓고 당과 지역구에 기여해야 할 때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선수로 뛰기보다 당 지도부에 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훌륭한 동료 정치인들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제 역할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꺼이 쓰이는 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그동안 내란 극복과 대선 승리를 위해 동고동락해 온 동료 최고위원 중 출마를 위해 떠나시는 분들께는 건투를 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때 당내에선 광역단체장 출마를 원하는 최고위원들 중 5명 이상이 사퇴, 현 최고위 체제에 필요한 과반(9명 중 5명 이상)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의 불출마 결정으로, 일단 현 최고위가 유지되고 빈자리가 된 최고위원석은 보궐선거로 메우게 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로선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등 3명의 사퇴가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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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김·한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출마를 위한) 최고위원 사퇴시한은 다음 달 2일 밤 12시까지"라며 "다음 달 1일 최고위 뒤에 사퇴하는 분들의 의사 표시가 공식적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대해선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시기를 최소화해서 진행할 생각"이라며 후보공고 등 절차를 고려해 '30일+알파(α)'의 기간 내에 선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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