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글로벌 이차전지 점유율은 18.6%에 그쳤습니다.
한때 전 세계 이차전지의 1/3 이상을 생산했지만, 중국에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입니다.
정부가 이차전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 정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로드 내부를 마련하고 기술 개발에 2029년까지 약 2800억 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이른바 '꿈의 배터리' 전고체 개발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고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화재와 폭발 위험이 훨씬 적은 데다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납니다.
정부는 또, 이차전지 주요 소재와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자체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해 충청권은 배터리 제조, 호남권은 핵심광물과 양극재, 영남권은 핵심소재와 미래수요를 담당하는 권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확대하고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 등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취재 : 김혜민,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전민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