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국토1차관 후보자…주택 분야 경험 풍부한 관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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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이탁 경인여대 겸임교수를 인선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1차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이탁(56)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는 주택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관료 출신입니다.

전남 여수 출신으로,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에 이르기까지 주택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주택시장제도과장, 주택건설공급과장, 주택정비과장, 주택정책과장,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등으로 근무하며 1차관 산하 업무를 두루 경험했습니다.

실장급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도 역임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실에 파견돼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합리적 성품에 업무 조정 능력이 탁월해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웠고 대외 관계에도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운영지원과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도 거쳐 조직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라는 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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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첫 국토부 1차관이었던 이상경 전 차관의 예상치 못한 낙마로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가 한동안 공석이었던 터라 신임 차관 임명으로 정책 추진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 전남 여수(56) ▲ 서울대 경제학과 ▲ 행정고시(36회) ▲ 국토부 주택정책과장 ▲ 국토부 정책기획관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 국토부 항공정책관 ▲ 국토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 대통령 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국토교통비서관 ▲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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