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나무 '수백 그루' 훼손한 남성… 붙잡히자 "내다 팔려고"


동영상 표시하기

다음은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서 후방나무 수백 그루의 껍질을 마음대로 벗겨서 판매한 50대 남자가 붙잡혔다는 소식이네요.

이 50대 남성 A 씨는 지난 5월과 6월 사이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인부를 동원해서 토지주의 허가 없이 후박나무 약 400그루의 껍질을 벗겨냈습니다.

호미와 사다리 등 장비를 이용해 채취한 껍질은 약 7톤에 달하는데요.

식품 가공업체에 판매해 2000만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자 서귀포시는 나무의사와 함께 훼손된 나무에 황토를 바르는 응급조치를 했지만 일부는 현재 고사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제주 자치경찰은 산림자원을 훼손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도 자치경찰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뉴스딱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