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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비바람, 밤에 대부분 그쳐…강원산지에는 최대 10cm 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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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린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목요일인 27일에는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북부와 강원내륙·산지 5∼20㎜, 충북·충남남부 5∼10㎜, 경상권·전라권·제주도 5㎜ 안팎입니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남부지방 높은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최대 10㎝의 적설이 예상되며, 오후에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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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저녁까지 우리나라 상공으로 이동해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나 눈은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풍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중부서해안과 일부 충남권내륙, 전라해안, 제주도는 오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70㎞ 넘게 매섭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며 낮 최고기온이 7∼16도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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