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4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 12월 개봉

배우 하정우 씨가 4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로' 관객과 만납니다.

하정우 씨는 감독으로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걔네들이 매일 밤 쿵쾅대는 거 예의가 있는 사람들이면 한우 12마리를 우리한테 보내야 되는 거 아니야?]

다음 달 개봉하는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얽힌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와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제(25일)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 씨는 전작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로 쌓은 연출 경험 덕에 관객과 다시 만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전작을 통해 1㎜씩 배우고 깨닫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에도 깨달음과 성장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