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제미나이 3.0' 호평에…AI 관련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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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2.7%, S&P500이 1.5%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3%, 기술주가 2%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나스닥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3가 호평을 받으면서 AI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탄력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아마존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과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최대 500억 달러, 우리 돈 약 74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노동시장 약세를 이유로 12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 점도 시장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했다는 소식에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도 동시에 유입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제미나이 3.0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알파벳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브로드컴은 구글과 공동 설계 공급한 TPU가 재미나이 3에 사용된 점이 다시 부각되며 11%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차량과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차세대 칩 AI5의 설계가 완료 단계에 근접했고 다음 단계인 AI6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밝히자 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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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이제 25일 발표될 9월 생산자 물가지수 PPI와 9월 소매 판매 그리고 11월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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