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3연속'·정재원 '첫 메달'…올림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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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선, 남자 500m 김준호 선수와 매스 스타트 정재원 선수가 나란히 메달을 따냈습니다.

어제(23일) 500m 1차 레이스에서 3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건 김준호는, 2차 레이스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와 똑같이 33초 99에 결승선을 통과해, 미국의 스톨츠, 네덜란드 더 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33초 78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걸 시작으로, 3회 연속 33초대 기록으로 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김준호/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밀라노 올림픽까지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파이팅!]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이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엄청난 스퍼트를 펼쳐, 7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재원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며, 밀라노 올림픽에서 3회 연속 메달의 꿈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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