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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뉴스 : 장동혁에게서 윤석열이 보인다고요?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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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11월 25일 방송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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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정유미 기자 :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오늘도 화요일 오후 5시에 찐생방송으로 찾아왔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윤태곤 실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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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 실장 :

 네. 안녕하세요.

정유미 기자 :

 보니까 오늘이 11월의 마지막 방송이에요. 벌써 다음 주가 12월이에요.

윤태곤 실장 :

 아, 네.

정유미 기자 :

 시간이 가는 게... 그러려니?

윤태곤 실장 :

 11월에 마지막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요.

정유미 기자 :

 10월의 마지막 밤, 이런 것처럼? 어쨌든 한 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힘차게 방송을 해보는 걸로 하시죠. 윤 실장님. 오늘 곤#뉴스 이 얘기부터 해볼게요. 저는 이 뉴스가 딱 터진 다음에 약간 요샛말로 윤 실장님 감다살이라고 감 살아있다. 저희가 지난주에 민주당이 '대통령 순방 기간에는 내조하겠다'라는 얘기를 했었고 윤 실장님이 그때 '근데 순방이 길어서, 이거 뭐 갈까요?' 약간 이런 식으로 얘기하셨잖아요. 근데 진짜 주말을 못 넘겼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제가 조금 정리해 드리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의 가치를 같게 맞추는 그래서 1인 1표제 관련 당헌당규 개정안, 이걸 가지고 당연히 시끄러웠는데 일단은 최종 결정을 한 주 미룬 상태입니다. 어떻게 감다살 윤 실장님, 이럴 줄 알았어요? 진짜?

윤태곤 실장 :

 긴가민가 했죠. 왜냐하면 워낙에 이 이야기 많았잖아요. 대통령 순방 갔을 때는 제발 우상호 수석도 우리 나와서 몇 번이나 그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것만은 아쉽다. 당이 개혁을 빨리하고 하는 거 다 이해하는데 그것만 어떻게 조금 해달라. 그리고 앞에 APEC 바로 다음 날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럴 줄이야. 한 번 하면 실수, 두 번까지도 우리가 실수, 한 세 번도 정말 안 하려고 했는데 실수겠지 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정유미 기자 :

 고의다?

윤태곤 실장 :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정유미 기자 :

 정청래 대표가 '우리 조용히 잘 내조할게요'라고 말을 안 했던 것도 아니고 다짐을 했는데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이런 건 그 의도를 뭐라고 봐야 돼요? 안 계실 때 할 일을 샤샤샥 하는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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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 실장 :

 모르겠습니다, 저도 진짜. 저는 그런 생각은 있었거든요. 정 대표가 이른바 자기 정치한다 비판받지만 저는 늘 '정치인은 자기 정치해야지'라는 생각이고 그래도 결정적인 어떤 선은 넘지 않는다라는 느낌은 있었어요. 근데 이건.

정유미 기자 :

 선 넘었어요, 이거?

윤태곤 실장 :

 모르겠습니다. 선이라는 게

정유미 기자 :

 막상 물어보니까 모르겠대.

윤태곤 실장 :

 각자 생각하는 게 다른 거니까. 최근에 김민석 총리의 존재감, 우리 지난주에도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정유미 기자 :

 돋보인다고 하셨죠.

윤태곤 실장 :

 그래서 더 긴장감을 느낀 건지 모르겠는데 하지만 그래도 제가 1인 1표제 자체에 대해서도 저는 제 판단이 있습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이건 아니다. 이번 시점에서 하는 건.

정유미 기자 :

 1인 1표제 논란은 좀 이따 김상욱 의원 오면 조금 더 그 부분 얘기하도록 하고, 근데 정청래 대표가 욕을 먹으면서도 비판을 받으면서도 마음껏 할 수 있는 게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를 믿고 이러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윤태곤 실장 :

 야당을 신경을 덜 써도 되니까 그런 면이 있는데, 근데 이것도 어느 선을 넘어가면 부담이 될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야당이 세면 여권에서 여당 대표가 야당을 상대로 싸우느라 저런 거니까 우리가 조금 이해해 줘야 된다는 여러 가지로 여당 대표의 운신의 폭이 넓을 수가 있는데... 야당 상대도 안 해도 되는데

정유미 기자 :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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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곤 실장 :

 혼자서 이건 말하자면 상대방하고 싸우다가 어떻게 실수하는 게 아니라 그냥 혼자서 하는 거잖아요. 지난번 같은 경우에는 백번 양보하자면 검찰이 문제라서, 법원이 문제라서, 이런 명분이라도 있는데 이건 그런 사안이 아닌 거잖아요. 그래서 민주당이 늘 이야기하는 게 '갈등은 없다 잘 되고 있다. 그리고 당은 대통령실과 좀 다르기 때문에 빨리 나가는 거다'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셨고 저는 그럴 때마다 아니 갈등이 없으면 더 문제인데 다 똑같이 이렇게 생각한단 말이야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이야기도 하고 그런 보도도 나왔지 않습니까? '고성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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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

 실제로 그랬다고들 하더라고요.

윤태곤 실장 :

 이게 저만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민주당 의원들도 '이건 아닌데?'라고 해서 반발을 하는 거겠죠.

정유미 기자 :

 그래서 이번에는 겉으로 드러났다.

윤태곤 실장 :

 네.

정유미 기자 :

 장동혁 대표는 이번에 비상계엄 1주년 12월 3일이 공교롭게 취임 100일이라고 해요. 장동혁의 100일, 아직 안 됐습니다만 총평을 짧게 먼저 해 주시면.

윤태곤 실장 :

 총평... 별로 할 게...

정유미 기자 :

 가치가 없어요?

윤태곤 실장 :

 전당대회 때 했던 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총평이라기보다 이런 게 있는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가 최근 한 2주, 한 달째 되게 안 좋아지고 있다고 봐요, 저는.

정유미 기자 :

 원래도 좋지는 않았잖아요.

윤태곤 실장 :

 이런 게 있죠. 그전에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높고 여당이 잘 돌아가고 하면 소수야당인데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냐. 장동혁의 잘잘못을 떠나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정유미 기자 :

 약간의 동정은 살 수 있는 상황.

윤태곤 실장 :

 아직은 때가 아니다, 뭔가 할 수 있는 이게 있는데... 지난 한 달 전부터 그렇지 않습니까?

정유미 기자 :

 항소 포기 논란부터.

윤태곤 실장 :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부터 론스타도 그렇고 이것저것 띡띡 터지니까 '야당은 뭐 하지?'가 되는 거잖아요. 근데 여기서 장동혁 대표가 계속 답을 내놓고 있는 게 '우리가 황교안이다', '체제 전쟁이다' 이게 여당이 워낙에 잘 나가고 야당에 대한 별로 기대가 없을 때는 그런 이야기

정유미 기자 :

 해도 되는데.

윤태곤 실장 :

 '그래, 뭐 워낙에 뭐가 없으니까 그런 말이라도 하는 거겠지'인데 지금은 어떻게 보면 찬스고 내년 지방선거를 보면 뭔가 이제는 기어를 올려야 될 때인 거잖아요. 그런데도 그렇게 하고 있고 지지층을 하고 먼저 선 지지층 결집 후 확장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게 눈에 확 들어온다는 거죠. 그러니까 제일 답답한 사람들이 누구겠습니까. 한동훈? 아니에요. 오세훈, 박형준.

정유미 기자 :

 지금 벌써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빨리 사과해라.

윤태곤 실장 :

 그리고 친윤 친한, 이런 걸 떠나서 수도권 의원들, 윤상현 의원 이런 거 보고 놀랍지 않으셨어요?

정유미 기자 :

 아니, 그러니까 SNS에 오늘 민심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그래서 우리가 알던 윤상현 의원이 맞나? 다시 옛날 윤상현 의원으로 다시 돌아오신듯한.

윤태곤 실장 :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 여러 비판적인 지점들도 있지만, 이른바 바닥 민심에 귀신같은 분이다, 특히 지역구에서. 그게 있는 거잖아요.

정유미 기자 :

 그래서 장동혁의 저 스탠스는 아니라고 윤상현 의원이 판단했다.

윤태곤 실장 :

 그렇죠. 그러니까 위기의 장동혁이 되는 것이고 저도 엊그제부터 기자들한테 전화 많이 받았는데 12월 3일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까? 그건 모르죠.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장동혁 대표가. 근데 어떤 이야기를 해야 될까 물어보면 다 똑같은 이야기하지 않냐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신문을 보시는 분들은 보수언론, 중도언론, 진보언론 할 것 없이 장동혁 대표한테 요구한 건 같아요. 똑같아요, 사실.

정유미 기자 :

 정리해 주시면. 사과해라?

윤태곤 실장 :

 그렇죠. 절연하고 중도로 가야 된다는 이야기를 똑같이 하는데.

정유미 기자 :

 사과하고 절연하고 중도로 가라.

윤태곤 실장 :

 안 듣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때하고 똑같아요. 그때도 모든 언론들이 다 한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이념 이야기 이런 거 하지 말고 민생에 집중해라, 안 들었던 거랑 똑같다.

정유미 기자 :

 장동혁 대표에게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간 보인다?

윤태곤 실장 :

 물론 장동혁 대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다르긴 하죠. 윤석열 전 대통령은 권력이 있는데 안 한 거고 사실 장동혁 대표가 뭘 가진 게 별로 없지 않습니까?

정유미 기자 :

 그래도 대표인데.

윤태곤 실장 :

 그 정도는 가지고 있는데, 근데 12월 3일에 어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데 이런 건 있어요. 12월 3일 해봤자 일주일 남았지 않습니까? 12월 3일 뭔가 전향적인 발표하려면 지금부터 빌드업을 해야 돼요.

정유미 기자 :

 그럼 빌드업을 하고 있는지 저희가 장동혁 대표 최근 발언, 어제 발언이군요. 준비한 게 있어서 보고 올게요.

장동혁 대표 : 우리가 무슨 말을 하면 민주당이 이 전쟁을 끝내주겠습니까? 고개를 숙이면 고개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뜨릴 것입니다.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민주당인데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우리가 움츠러들고 왜 우리가 뒤로 물러서야 합니까? 이제 우리의 싸움터로 끌고 와서 새로운 체제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정유미 기자 :

 체제 전쟁.

윤태곤 실장 :

 그러니까 이게 빌드업이.

정유미 기자 :

 안 하고 있잖아요. 안 하고 있는 거죠?

윤태곤 실장 :

 반대로 빌드업을 할 수 있죠. 하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정유미 기자 :

 극적인 반전을 위해?

윤태곤 실장 :

 아니죠. 민주당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 체제전쟁에서 이기겠다.

정유미 기자 :

 그러니까 사과하고 절연하고 중도로 가지 않겠다는 빌드업을 지금 하고 있다?

윤태곤 실장 :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거죠. 그 체제 전쟁이라는 게 모르겠습니다. 이게 얼마큼 소구력이 있을지. 아까 제가 모든 언론이 이야기하는데 거꾸로 간다라는 것과 그다음에 두 번째는 메타인지라고 하죠.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럼 장 대표는 체제 전쟁이라는 말이 먹힌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왜냐면 이 메시지는 계속 반복하고 계시잖아요.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할 거 아니에요. 된다고 생각하니까 반복하는 거고 주위에 있는 누군가들은 이게 좋다, 먹힌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겠죠. 그게 윤 전 대통령하고의 유사점이 보이는 거고.

정유미 기자 :

 오늘 제목 나왔습니다. 장동혁에게서 윤석열이 보인다.

윤태곤 실장 :

 하나 더 지적하자면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일 거예요.

정유미 기자 :

 국민의힘이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대회.

윤태곤 실장 :

 민생회복 법치수호면 벙벙해요.

정유미 기자 :

 너무 다?

윤태곤 실장 :

 이건 민주당이 해도 되는 거예요.

정유미 기자 :

 그렇죠.

윤태곤 실장 :

 검찰, 법원 이렇게 비판하면서 민생회복 해도 되고 거기다 약간 구체적으로 나오는 게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차라리 지금 같았으면 이것도 실기한 감이 있습니다만 국정조사 받아라, 대장동 있지 않습니까? 정성호 장관

정유미 기자 :

 물러나라?

윤태곤 실장 :

 정성호 장관, 개인이 뭐가 죄가 있겠습니까만 탄핵한다든지 그런 부분을 예각화시켜서 대통령 재판 재개하라는 건 대통령이 5개 재판 동시에 받으라는 건데 이거 대통령 내려오라는 이야기예요. 제가 이 대통령에 대한 평가하고 별개로 현실 가능한가? 지금 상황에서.

정유미 기자 :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무슨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진짜 지금 체제 정말 위험하지, 아니면 이재명 대통령을 재판 재개해야지'라고 사람들이 생각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현실은.

윤태곤 실장 :

 그렇죠. 아까 제가 말했던 정성호 장관이라든지 이것에 대해서는 그것도 해야 하는 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하고 두 사람이서 토론에 대한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 하...

정유미 기자 :

 왜요? 안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토론 자체가 성사가 안 될 거다?

윤태곤 실장 :

 한들,

정유미 기자 :

 그 정도예요? 토론을 한들.

윤태곤 실장 :

 조국 대표하고 토론해서, 조국 대표는 얻을 게 있죠. 조국 대표는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자기는 국민의힘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아무도 당선 못하게 하는 게 목표다.

정유미 기자 :

 없애버리겠다 이런.

윤태곤 실장 :

 라는 거잖아요. 그럼 장동혁 대표가 조국 대표하고 토론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뭐죠?

정유미 기자 :

 존재감? 어차피 토론을 해서 장동혁 대표가 잘하지도 않을 거라고 보시는구나.

윤태곤 실장 :

 그건 두 분 다. 두 분 다가 아니지. 두 분 다 법학을 전공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판사 출신의 오래된 현장 경험이 있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유미 기자 :

 그런다 한들,

윤태곤 실장 :

 한들, 네.

정유미 기자 :

 조국 대표에게는 플러스가 될 수 있지만 장동혁 대표는 잘해도 본전,

윤태곤 실장 :

 그렇죠.

정유미 기자 :

 알겠습니다. 끝으로 계엄 1주년 다음 주 수요일, 국회도 민주당도 각각 행사를 열고 한다고 하는데, 정치인들도 사실 메시지가 되게 고심이 될 것 같아요. 제가 윤 실장한테 여쭤보고 싶은 건 계엄 그 이후, 12월 3일 그 이후에 정치권은 어떻게 갈 것인가.

윤태곤 실장 :

 우리가 12월 3일 이후라고 편의상 이야기는 하지만, 14일까지는 같은 거라고 치고 14일이

정유미 기자 :

 탄핵안 가결되는 그날까지.

윤태곤 실장 :

 그렇죠. 가결된 날이니까 같은 거라고 치고, 그 뒤에는 어떻게 될 거냐인 건데 여권 입장에서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좀 더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물론 민생과 개혁은 같이 가는 거라고 합니다마는 개혁도 그런 개혁들이 있을 수 있죠. 높이는 개헌부터 해서 선거구제 조정이라든지 정치개혁이 그런 부분들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야당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장으로 민생과 같이 교집합을 찾을 수 있는 개혁으로 갈 수 있느냐인데,

정유미 기자 :

 인데, 안 될 것 같아요?

윤태곤 실장 :

 싸움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거기에서 여권 내부에 힘겨루기랄까. 전략적 목표의 문제, 그리고 12월 14일 이후면 아마도 그것도 있죠. 본격적으로 특히 여당이 빠를 테니까 지방선거 경선 준비. 서울시장 나간다, 광주시장 나간다, 전남지사 나간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누른다는 표현은 그렇지만 민생이라든지 이 부분에 더 앞장세워야 되는 게 있어요. 지금 환율도 되게 안 좋죠.

정유미 기자 :

 너무 높죠.

윤태곤 실장 :

 그리고 10월에 부동산 대책 발표하면서 이야기해 놓은 게 연말까지라고 그랬어요. 연말에는 우리가 큰 공급대책 내놓으면서 지금은 너무 과하게 한 거니까 조금 푼다, 그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정유미 기자 :

 맞아요.

윤태곤 실장 :

 그것도 어떻게 할 건지가 같이 오는 거란 말이죠. 그러면 힘들더라도 거기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이게 힘드니까 우리 잘하는 거 싸우는 거 이쪽으로 가면 좋지 않다는 거고 야권도 마찬가지죠. 야권 아까 제가 장동혁 대표 이야기하면서 한참 했습니다만, 지금 보면 오세훈, 박형준, 그리고 수도권 의원들 박수민 의원 이런 분들은 옛날에 탄핵반대집회도 했던 분인데 사과하고 절연해야 된다, 이 이야기 강하게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쪽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 여기에는 사실 장동혁 대표 체제전쟁이 대한민국 체제전쟁이 아니라 국민의힘 장동혁 체제전쟁으로도 까딱 하면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유미 기자 :

 까딱하면 날아갈 수도 있어요? 장동혁 대표?

윤태곤 실장 :

 날아간다라기보다, 민주당하고 체제전쟁하기는커녕 국민의힘의 체제를 어떻게 해야 될 거냐.

정유미 기자 :

 내부에서 장동혁 흔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

윤태곤 실장 :

 흔들기라기보다 살고 봐야 되는 거니까.

정유미 기자 :

 지방선거 때 내가 살아야 되니까.

윤태곤 실장 :

 그러니까 '장동혁 내려오라'가 아니라 '장동혁 이렇게 가라.'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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