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에, 코스닥은 9.35포인트(1.08%) 오른 873.30에 개장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3,860대에서 상승 중입니다.
오늘(2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2.50포인트(0.32%) 오른 3,865.76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으로 출발해 한때 3,917.16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직전 거래일(21일) 코스피는 3.79% 급락해 3,850대로 밀려났으나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472.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8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 원, 188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 중입니다.
직전 거래일(21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 8천230억 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오늘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95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 정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기술주의 경우 엔비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구동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등락을 거듭하다 0.97% 하락 마감한 반면, 마이크론(2.98%), 퀄컴(2.32%) 등은 올라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난 가운데 직전 거래일 코스피 낙폭이 컸던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말 급락했던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1.92%)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금융(1.24%), 신한지주(0.65%) 등 금융주와 셀트리온(0.43%), 삼성물산(0.93%), HD한국조 선해양(0.83%) 등도 강세입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7%), 삼성바이오로직스(-4.01%), 현대차(-0.19%), HD현대중공업(-1.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4%) 등은 하락 중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09%), 헬스케어(4.13%), 정보기술(1.61%)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송장비(-1.56%), 화학(-0.64%), 전기가스(-0.53%) 등은 하락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7포인트(0.41%) 내린 860.38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5포인트(1.08%) 오른 873.3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5억 원, 99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16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1.59%), 에코프로(-3.05%) 등 이차전지주와 펩트론(-6.10%), 레인보우로보틱스(-1.37%), 리가켐바이오(-0.22%) 등이 내리고 있습니다.
알테오젠(0.37%), 에이비엘바이오(0.50%), 코오롱티슈진(1.54%), 삼천당제약(1.18%), 보로노이(1.28%) 등은 상승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