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오르는 외식물가가 오르고 있고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뭘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3.44%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칼국수가 가장 많이 올랐는데요.
지난해 12월에는 9천300원대였는데, 지금은 9천800원을 넘었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평균값이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유명 식당에서는 이미 칼국수 한 그릇에 1만 1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칼국수에 이어 삼계탕과 김밥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4%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수입 원재료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 상승까지 겹치며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