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동탄 물류센터서 30대 노동자 사망…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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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동탄경찰서

경기 화성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30대 남성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1일)밤 10시 30분쯤 화성 신동에 있는 쿠팡 동탄1센터 식당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쓰러졌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계약직 근로자인 A 씨는 단순 포장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6시부터 오늘 새벽 4시까지 근무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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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3개월간 고인의 주당 평균 근무 일수는 4.3일,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 미만이었다"며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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