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시즌 10승까지 단 한 걸음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시즌 10번째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습니다.

안세영은 오늘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8위)을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초반부터 경기 내내 안세영이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2게임 모두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그는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0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특히 2게임에서는 시작부터 9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상대의 투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32강부터 이날까지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미셸 리(캐나다)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중 승자와 맞붙습니다.

2022년 호주오픈 챔피언인 안세영은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올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광고 영역

안세영은 호주오픈을 포함해 올해 총 14개의 국제 대회에 참가했으며, 그중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5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