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국세청이 주가조작 사건이 벌어졌던 도이치모터스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PC와 문서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해당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담당하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회사인 BMW의 국내 판매사로,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해 장기간 수사·재판을 받았으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지난 4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끝에 작년 7월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는 등 제기된 부실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 관련 사항은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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