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뜬 중국 군인들?…"실제 상황" 칼각 행진

끝으로 서울 여의도에서 중국인들이 군복과 유사한 복장을 입고 행진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요?

일단 이 행사는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요.

서울시가 이런 행사를 허가한 것인지 묻는 민원들도 제기가 됐습니다.

실제 SNS에는 제식 훈련처럼 중국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행진하는 영상과 사진이 퍼졌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AI 영상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행사는 한국 문화교류사업단과 중국 건강 걷기 체육협회가 주최한 한강 국제걷기 교류전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 측은 군복이 아닌 단체복이며 관광객들이 함께 걷는 행사였다고 해명했지만 서울시는 이 행사가 사전 승인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행사 승인 절차를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붉은악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