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FA 강백호 영입…4년 최대 100억 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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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강백호

프로야구 한화가 자유계약선수, FA로 강백호를 영입했습니다.

한화는 "강백호와 4년간 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 등 최대 10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8시즌 동안 KT에서 뛰면서 통산 타율 3할3리, 홈런 136개, 565타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2025시즌에는 95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홈런 15개, 6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홈런 32개를 때린 우타 거포 노시환에 왼손 타자 강백호가 가세하면서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백호는 한화 구단을 통해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한화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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