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비군훈련장서 토사 무너져 50대 작업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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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차

육군 예비군훈련장에서 오수관을 설치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 경북 안동시 송현동 육군 모 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오수관을 설치하던 중 땅을 판 뒤 쌓아놓은 흙더미가 무너져 작업자 A(50대) 씨가 2m 깊이 구덩이에 매몰됐습니다.

A 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동료들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질식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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