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햄버거에 많이 들어가는 채소.
그렇습니다. 양상추가 최근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달 전국 도매시장 기준 양상추의 킬로그램당 평균 가격이 4718원이거든요.
이거 지난달과 비교하면 77% 이상 오른 겁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 서 양상추 한 통의 가격이 1만 원 내외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폭등한 이유 기후 변화로 급변하는 날씨 탓입니다.
늦게까지 이어진 폭염에 더해서 갑작스러운 한파가 닥치며 수확이 어려워진 건데요.
이에 외식업계들은 샐러드 판매를 중단하는가 하면 햄버거에서 양상추의 양은 좀 줄이고 양배추를 섞어서 넣기도 합니다.
계절을 막론하고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이런 채소 수급난은 더 잦아질 수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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