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들게 됐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대전사무소는 최근 비알코리아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비알코리아는 올해 통신사 제휴 할인에 찬성한 점주에게만 아이스크림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반대한 점주에게 불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가 비용을 부담하는 판촉 행사를 본사가 진행하려면 점주 70%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공정위는 던킨이 새로 인테리어를 한 영업점에만 인기 도넛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개선을 강요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SPC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적립 포인트의 절반을 점주가 부담하는데, 제도 도입 때 점주 동의가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광고 영역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사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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