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부, 기업 친화적인지 의문…족쇄 푸는 데 최선"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성장 중심으로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이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 라운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한상의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자유롭게 뛰는 동안 정부는 기업이 지치지 않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표는 "최근 기업이 우려하는 상법 개정안들이 계속 통과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엄격히 적용하며 기업이 숨 쉴 공간이 줄고 있다"며 "이 정부가 과연 기업 친화적으로 기업이 숨 쉴 수 있도록 경제 환경을 만들고 있는지 많은 분이 의문을 가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사회적 합의 없이 정년 연장법도 추진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기업이 살아야 노동시장이 살고, 노동시장이 살아야 청년의 희망과 일자리가 열린다"며 "국민의힘은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업이 새로운 도전을 과감하고 자유롭게 시도하게 규제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으로 대표되는 기업 하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장 중심 산업 정책을 만들고 계단식 규제 구조를 개선하도록 국회 차원에서 입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고 영역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