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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티켓, 비자 인터뷰 우선권"…"입국 보장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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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본선은 내년 6월부터 미국 11곳과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 등 3개국 11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잔니 인판티노/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 경기 티켓은 600만~700만 장이 팔릴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500만~1천만 명이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미국에 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본선 티켓이 있으면, 미국 입국을 위한 비자 인터뷰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축구연맹 FIFA 우선 예약시스템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FIFA 우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월드컵 티켓 보유자 중 비자 대기 시간이 긴 사람은 우선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자 정책을 담당하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월드컵 티켓 자체가 입국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아직 비자 신청을 안 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하세요. 마지막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티켓은 비자가 아니고, 미국 입국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심사도 똑같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 다른 사람들과 동일하게 심사합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대기 순서를 앞당겨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더 빠르게 진행할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월드컵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 세계에 영사 담당 인원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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