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다시 3%대' 은행 금리 경쟁…정기예금 이달 9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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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최근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연달아 올리면서, 연 3%대 정기예금이 약 반년 만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이 자금 확보 경쟁에 들어간 영향입니다.

이달 들어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표 정기예금 금리를 여러 차례 인상했고, 일부 상품은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연 3% 금리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최근 기준 연 2.5% 중반에서 2.8% 후반, 한 달 만에 상단이 0.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저축은행 평균 금리보다 일부 은행 금리가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예금 금리가 오르자 이달 보름 동안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은 약 9조 원 증가해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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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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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앤컴퍼니가 직장인 1천37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정년을 늘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년 연장 찬성 비율은 60대와 50대에서 가장 높았지만, 20대와 30대도 각각 67.9%, 70.4%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적절한 정년으로는 전체의 60.2%가 만 63세에서 65세를 꼽았습니다.

정년 연장을 원하는 이유는 경제적 불안이 가장 컸습니다.

39%는 노후 생활 안정, 17.8%는 국민연금 수급 전 소득 공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다만 실행 방식을 두고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20대는 성과·직무 중심 임금 체계 개편을, 40, 50대는 고령 인력 재교육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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