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택가 주변의 논에서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흙과 돌이 사방으로 튀어오르며 아수라장이 됐는데 베트남 꽝찌성의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현지 당국은 땅속에 불발 상태로 묻혀 있던 포탄이 뒤늦게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다행히 이번 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논 한가운데 깊이 3m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알고 보니 이 지역은 베트남전 당시 군사분계선이 설치됐던 곳이자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장소로, 아직도 많은 지뢰와 불발탄이 남아 있어 주민 불안이 크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docnhanh, 틱톡 vtvcab.tint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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