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소리만" 태백서 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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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 사망사고 현장

차량에서 숙박하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 36분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만 들리고 안에 있는 사람은 인기척이 없다"는 119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 안에서 50대 A 씨와 40대 B 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어제저녁 태백산 일대에서 차박 캠핑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차량 뒤편에는 발전기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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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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