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력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목사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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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늘(18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늘 오전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전 목사는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사태 전날 시위에서도) 사회자가 '절대 차도에 가면 안 되고 경찰과 부딪치지 말라'고 안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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