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후계자 부부가 부모님들과 즐거운 식사를 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에게 맞아 다친 신승재를 위해 그의 어머니가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재의 어머니는 토종닭을 직접 잡아 백숙을 준비했다. 양계장 딸답게 그는 손으로 턱턱 닭을 잡았고, 이를 본 신승재와 천혜린은 경악했다.
그런 두 사람을 귀여워하는 어머니는 괜히 장난을 쳤고 이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어머니는 맛있게 백숙을 만들었고 직접 살까지 발라내는 정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때 어머니가 싫어하는 배달 음식이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사실 평소 피자를 먹고 싶어 했던 어머니를 위한 며느리의 깜짝 선물이었던 것. 치킨은 배달이 되지 않아 늘 먼 거리까지 가서 픽업을 한다던 부부. 이에 패널들은 피자 배달은 되는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신승재는 "배달이 되긴 한다. 그런데 배달비가 만 오천 원 정도 나온다. 어머니를 위해서 와이프가 선물로 준비한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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