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앞서, 특검팀이 지난 7월 25일 관련 의혹으로 김 의원의 국회의원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조사입니다.
김 의원은 김 여사 일가가 2011∼2016년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에서 개발 사업을 벌일 당시 양평군수로서 이들에게 개발부담금 면제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사업을 진행한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는 특가법상 국고 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구속영장이 청구돼, 모레인 오는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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