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스위밍 오세범, 3년 연속 태극마크…대표선발전 1위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왼쪽 두 번째부터 윤준상, 이해림, 김수아, 오세범.

오세범(대전광역시체육회)을 포함한 2026시즌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가 확정됐습니다.

오세범은 오늘(16일) 경북 구미 낙동강 수상 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열린 2026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부 10㎞ 경기에서 1시간 58분 34초9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및 내년에 열리는 주요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설 남녀 2명씩의 선수를 선발하고자 치러졌습니다.

남자 15명, 여자 7명을 합쳐 역대 최다인 2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남자부는 9명, 여자부는 7명 전원이 완주했습니다.

2024 도하 대회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 대회까지 2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오세범은 3년 국가대표로 물살을 가르게 됐습니다.

남자부 2위는 생애 처음 오픈워터스위밍 실전을 치른 윤준상(서귀포시청·1시간 59분 29초65)이 차지했습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박재훈(서귀포시청)은 무릎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하느라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광고 영역

여자부에서는 김수아(둔촌고)가 2시간 10분 20초09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국내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이해림(경북도청)이 2시간 10분 29초1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2024년 이후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었던 오픈워터스위밍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결정에 따라 아시아비치경기대회의 세부 경기로 옮겨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치러지지 않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