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개막전에서 슛을 던지는 SK 김동철
핸드볼 SK 호크스가 신한 SOL뱅크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SK는 오늘(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두산과 공식 개막전에서 23대2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에 1승 2패로 분패해 준우승한 SK는 시즌 첫 경기에서 '실업 라이벌' 두산을 꺾고 기분 좋은 첫 발을 디뎠습니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산에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1승 2패로 밀리는 등 상대 전적 2승 6패에 그쳤습니다.
특히 2016년 2월 창단한 SK는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의 벽을 그동안 넘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는 털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SK는 장동현과 김동철이 5골씩 터뜨렸고, 골키퍼 브루노가 방어율 34.5%(10.29)로 선방했습니다.
11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에서는 김연빈과 강전구가 5골씩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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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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