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현지시간 14일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 GDP의 3.5%로 증액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은 정말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앤드루 W.멜론 강당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국군의날 리셉션 축사를 통해 "한국은 이제 미국의 조약 동맹국 중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외 국가로서는 최초로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때 제시한 '국방비 3.5%' 기준을 충족하겠다고 약속한 나라"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미는 한국시간 14일 발표한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서 한국의 국방비를 GDP의 3.5%로 증액한다는 계획을 명기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측근이자 안보정책통인 콜비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이 노력과 재정 투입, 진지함, 헌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한미 동맹에 대해 이 동맹은 미래 지향적인 동맹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피트 헤그세스 장관 체제의 국방부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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