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의 프리킥 결승골과 조규성의 복귀골로 남미의 다크호스 볼리비아를 물리쳤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과 43분 나온 조규성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10월 A매치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대패하고 이어진 파라과이전에서 2대 0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다시 한번 무실점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상반기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홍명보호는 유럽파 정예로 나선 하반기 A매치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전체 A매치 성적은 11승 5무 2패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의 한국은 76위 볼리비아와 통산 전적에서 2승 2무 무패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홍명보호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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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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