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가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능력을 더욱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3일, 엔비디아와 엔비디아의 두 최대 고객 사이에서 불거진 드문 갈등이라며 인공지능 경쟁의 치열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게인 AI 법''으로 알려진 이 법안은 칩 업체들이 중국과 무기 금수 대상인 국가로 제품을 보내기 전 미국 내 수요를 우선 충족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지난달 한 콘퍼런스에서 법안이 정말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공개 지지했습니다.
아마존 측도 상원 보좌진에게 지지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의회 보좌진 등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법안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 등 미국 기술 기업들의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칩 우선 접근권을 확보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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