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세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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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전 세계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순위

지난해 우리나라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이 전 세계 11위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글로벌 징수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음악 저작권 징수액은 2억 7천 6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천69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캐나다(7위), 호주(8위), 스페인(9위), 네덜란드(10위)에 이어 11위를 기록했으며 1위는 미국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징수액 가운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징수한 금액은 전체 음악 저작권료의 약 94%였습니다.

음저협은 "미국과 유럽의 강세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11위를 기록해 한류 강국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 디지털(전송) 부문과 공연(라이브·백그라운드) 부문의 사용료가 전년 대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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