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브라질, 축구 평가전 예고…"내년 3월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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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A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프랑스와 브라질이 내년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펼쳐지는 미국에서 평가전을 추진합니다.

ESPN은 오늘(13일,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와 브라질이 내년 3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두 축구협회는 월드컵 대비 차원에서 이번 대결을 미국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D조에서 3승 1무(승점 10)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브라질은 이미 남미 예선을 통과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 상태입니다.

프랑스는 14일 우크라이나(승점 7)와 조별리그 5차전에서 이기면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프랑스와 브라질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프랑스가 지네딘 지단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두고 역대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두 팀의 대결은 유럽 빅클럽에서 함께 뛰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적수로 맞붙게 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호흡을 맞추는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우스만 뎀벨레와 마르키누스가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자존심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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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브라질의 대결이 펼쳐질 질레트 스타디움에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I조(이상 2경기), L조(1경기), 32강전, 8강전(이상 1경기)이 치러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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