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이나 탈의실에 다른 성별의 어린아이가 들어오는 것, 법상으로는 만 5살 이하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여자 탈의실 출입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고요.
네, 최근 익명 커뮤니티에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다가 청소 직원으로부터 출입을 제재당했다는 엄마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아들이 아직 어린데 혼자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 맞느냐'며 '혹시 위험한 일을 당하면 누가 책임지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는데요.
'8살이면 혼자 씻을 수 있는 나이라며 여자 탈의실 출입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많았고 '요즘 대중탕도 6살부터 성별을 구분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혼자 씻기 어려운 아이도 있다', '가족 탈의실을 늘려야 한다'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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