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노벨평화상 메달·이한열 열사 유품, 첫 '예비문화유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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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메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메달,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 열사의 유품 등이 첫 '예비문화유산'이 될 전망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어제(11일)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근현대분과 소위원회가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 및 증서' 등 총 10건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문화유산은 제작되거나 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선정해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해 9월 도입됐습니다.

문화적 의미나 가치가 높은 미래 자원을 사전에 발굴한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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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의 예비문화유산에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메달과 증서, 고 이한열 열사의 옷과 신발, 1976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 하계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조만간 정부 관보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고시한 뒤, 예비문화유산으로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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