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입니다.
미 정부 셧다운이 곧 끝날 거란 기대감으로 상승한 지 하루 만에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 넘게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2%, 에너지와 필수소비재가 1% 상승했습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가 실적 전망을 낮추며 급락하자 AI 고평가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헬스케어주로 매수세가 집중됐습니다.
미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10월 4주 동안 민간 부문 고용이 주당 평균 1만 1천 명 이상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셧다운 여파로 주요 경제 지표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예정됐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발표가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비디아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분 전량 매도 소식에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AMD는 리사 수 최고경영자가 AI 부문 성장세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을 내놨지만 2% 내렸습니다.
반면 애플은 탄탄한 현금 흐름과 사업 구조가 주목받으며 2% 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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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장기화로 항공편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셧다운이 이번 주 내 해제되면 여행 수요와 소비가 회복될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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