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의 교도소가 기강이 해이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수감자들의 황당한 일상 모습이 또 포착됐다고 하네요.
요란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 그 옆에는 술까지 놓여 있습니다.
얼핏 보면 흥겨운 잔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곳은 엄연히 교도소고요.
신나게 노는 사람들은 죄를 짓고 들어온 수감자들입니다.
인도 벵갈루루의 중앙교도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촬영한 영상인데 수감자들이 밤샘 파티를 즐기는 모습에 이어 몰래 반입한 휴대전화나 전자기기를 쓰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해당 교도소는 이전에도 VIP 수감자들이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유출돼 비판받은 적 있는데, 이번에 유포된 영상에는 연쇄 성범죄자, 무장조직 가담자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습니다.
논란이 계속되자 교도소 측은 영상의 진위를 확인해 책임자를 가려내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Shehzad_Ind)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