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87회는 14년 만에 돌아온 화제의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의 배우 고수희 씨와 함께합니다. 재일교포 작가 정의신이 쓰고 연출한 '야끼니꾸 드래곤'은 1970년대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배경으로, 차별과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재일교포 가족의 애환을 그려냅니다. 억척스러운 엄마 영순 역을 맡은 고수희 씨는 2008년 초연 당시 일본 요미우리 연극상 사상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가 됐는데요, 일본인 배우들과 한 무대에서, 한국어와 일본어가 뒤섞인 대사를 소화했던 이 작품이 배우 고수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연극 '야끼니꾸 드래곤'과 고수희 씨의 연기 인생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 '야끼니꾸 드래곤' 프레스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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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ㅣ출연 : 배우 고수희ㅣ글·편집 : 김은혜 PD
사진 및 영상음원 출처 : 예술의 전당, 극단 58번국도 인스타그램,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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