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0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친선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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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의 은퇴식에서 오승환이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25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1982년생 친구 이대호, 김태균과 함께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한일 DPG 2025)에 출전합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FSE(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는 오늘(11일) "한일 DPG 2025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DPG 2025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대회를 엽니다.

경기는 30일 오후 2시에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립니다.

FSE는 "오승환, 봉중근, 정성훈이 팀 코리아에 합류했다"며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김태균, 박경완, 박용택, 서재응, 손승락, 손시헌, 윤석민, 이대호,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진영, 이택근, 장종훈, 정근우, 정재훈, 조인성, 진갑용 등 기존에 발표한 선수들도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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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DPG 출전 명단

팀 코리아는 김인식 전 대표팀 감독이 이끕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하는 팀 저팬 명단에는 나카다 쇼, 니시오카 쓰요시, 마쓰다 노부히로, 와타나베 순스케, 우에하라 고지, 우치가와 세이치, 아나바 아쓰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후쿠도메 고스케 등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은퇴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FSE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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