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윤석열 이적죄 기소에 "전두환보다 더 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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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도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뒤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늘(11일) "내란범들은 초고형량으로 뿌리째 뽑아야 한다"라며 "아직도 내란에 동조하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을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외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완용보다 더 매국적이고 전두환보다 더 잔인한 음모를 꾸몄다니, 이보다 더 나쁜 정권은 없다"며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된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어제 경기 광주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도 내란 청산을 언급했습니다.

정 대표는 워크숍에서 "아직도 내란을 반성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고, 이제 일 년쯤 지나니까 고개를 쳐들고 내란을 옹호하거나 내란을 동조하고 내란을 정당화하는 그런 움직임마저 있다"며 "우리 다시 한번 내란잔재 청산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방기 하면 안 될 그런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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